향수? 향수! 머무는 자리 나를 빛내주는 가장 작은 크기의 소품,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그리움과 무한자유로의 단 두번 분사, 유행을 따르지 않고 즐겨쓰는 나의 향수는...... 클래식 넘버 원(프랑스), 가벼워 스쳐 지나지도 심하게 가슴이 뛰어 숨막히는 흥분도 아닌, 적당한 그리움을 대변해 주는 나의 향수, .. 카테고리 없음 2009.05.15
그리운 이여~! 나이차 보다 수십년 더 큰 공백 가슴 가득 채운 그리움, 또 그만큼의 만들어진 빈 공간. 오늘 또이는 불면의 일렁임. 꺼지지 않는 사랑의 화로불씨. 단정짓지 못하는 그리움의 빛깔.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행복한가. 또 얼마나 가슴 아픈가. 그러나 추억을 간직한채로 살아가는 이 아픔은 얼마.. 카테고리 없음 2009.05.15
슬픈 기억(5/14/금요일 밤에~~) 당신의 마음에 제가 없음이 제마음에 당신이 있음이 슬픕니다. 당신에겐 없던 기억이 제겐 있는 기억이,어쩌면...... 당신에겐 있던 것 처럼 제겐 없던것 같은 기억으로 그렇게...... 붙들고 싶은 기억은...... 아주 멀어질까......오늘 또 불면의 밀물이 되어 혼자만의 추억을 간직한채로 살아가는 이 아픔.. 카테고리 없음 2009.05.15
가장 좋아하는 빛깔의 의미---5/13 새하얗거나 혹은 아주 검거나......, 나는 이 차갑고 날카로운 지성의 빛을 좋아한다. 화이트한 감성과 블랙의 냉철한 이성, 두빛깔이 섞이면 은은히 멋스러운 연그레이 컬러. ---내일을 잃지 않기위해 어제를 기억합니다. 오늘도 곧 드리울 저녁 노을이 성급히 기다려 집니다.---(어제를 잊은 사람은 내.. 카테고리 없음 2009.05.13
진정한 자유!5/13 책임을 져버린 자유를 찰나의 한조각이라도 갖고 싶다. 인간의 완전한 자유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나를 옭아매는 자유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내 모든 자유에 책임이 있어야 하는가. 그래야만하는 자유는......그래서 늘 두려운 것인가. 그래서 늘 우린 자유롭지 못한 것인가. 죽음에서조차도. .. 카테고리 없음 2009.05.13
5/13 (5월의 눈동자)--Kang 맑은 개구리 소리에 고요한 밤 익어가고 내가슴 뜨거운 눈동자가 밤하늘에 걸려 수없이 반짝인다. 오늘밤도 간절한 빛으로 터져 나오는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 별처럼 찬란한 그의 눈동자. 밤바람에 실려 가슴 한켠 날카롭게 자리잡고 내 마음속 깊은 샘 선명한 그리움을 건져 올린다. 그 푸른 그리움.. 카테고리 없음 2009.05.13
그리운 그대) 5/13 어느 순간 와락 달려드는 그리움. 아니, 그 어느 순간 한번도 놓치지 않았던 그리움. 조용히 눈감아 그리움을 만져보네. 그 먼 옛날 추억을 가만 더듬네. 내 생 다시 못올 그리움이 내게 말하네. 더 늦기전에 이 그리움을 안고 싶다고........ 카테고리 없음 2009.05.13
늦은 봄맞이---5/13 늘어진 버드나무처럼 행거 옷가지 너부러져 머리풀고, 주인 놀다버린 털인형,장난감,손떠난 책들...... 겨우낸,아니 그 전부터 깔려 있었던 얼룩덜룩 바랜 이불과 쾌쾌한 방공기. 이젠 걷어 치워야지,버릴것은 버리고, 그러나 정작 마음에선 버릴것을 정하지 못하고, 어수선한것이 제자리를 찾지 못해 .. 카테고리 없음 2009.05.13
어떤날 밤---K (5/12) 어둠이 어둠을 먹고 불살랐던 낮시간의 기억이 까만 재 한줌으로 오그라드는 밤. 그러나 이 시간에도 아슬한 돌다리 겨우 몇 디뎌 건너왔을 뿐, 멈추지 않는 삶을 대변하듯 시계초침은 더욱 날카로운 소리로 심장 한복판에 꽂히고. 잠시후 맞을 내일 어떻게 쓰여져야할지 고민해 준다. 이 밤은 오늘을 .. 카테고리 없음 2009.05.12
먼 바다 점하나 Kang---5/11 까맣게 처억척 밀려드는 밤 먼바다 점하나인 듯 {그리움)시제로 정정 배 한척.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하얀 그리운 물살로 밀려와 까만 그리움으로 떠 있네. 제몸 온통 깊은물 담근채 삐걱거리며 낮동안 누군가를 싣고 누군가를 보냈을 어둠속에서 홀로 흔들리는 배.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려나 별.. 카테고리 없음 2009.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