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2) 5/29 밤새워 불지펴 붉어진 호수 별은 뜨고 성급히 동튼 새벽 어둠빛 주추며 아침이슬 별낚으며 또한세상 말을 하는 별이 호수가 날마다 빛을 더해 더욱 붉어지는 가슴 오늘도 불사르는 아침 온줄 모르고. 카테고리 없음 2009.05.30
시란...(5/27) 1.자신과의 대화의 기록이다. 2.심리치료를 해준다. 3.모국어로 쓴 가장 아름다운 예술이다. 4.새로운 세상을 눈뜨게 한다. 5.인류의 재.보이다. 6인격수양이 된다. 7.상상의 산물이다. 카테고리 없음 2009.05.27
고향(어머니) 분칠대신 깨진손등 젊음잘라 버리시고 ---고향---(부제:어머니)112 새벽녘 정성채운 정한수 한대접 내 자식만은 한줌흙 바람되어 오간데 없어도 자손대대 땅에맺힐 뼈아픈 이름 어린시절 만지작거리던 그 젖가슴 나는 되고 울음토해 표현하는 고작 이것뿐 찌든 목숨 목메는 세월 어찌 그 품 같다하며 불.. 카테고리 없음 2009.05.27
빈의자 (서거를 애도하며~~)Kang(5/27) 흐르는 바람 나무 그림자 포개앉아 간혹 빈하늘 새소리 지나는 이름도 잊어 갈라진 세월 머언 사람과 낡은 기억이 내려앉고 여지껏 한번도 제주인 찾지않은 수천번 해가 맴돌다 K ---- 짓무른 눈물 밴. 카테고리 없음 2009.05.27
외로움---(빈의자) 흐르는 바람 나무그림자 포개앉아 간혹 빈하늘 지나는 새소리 때때로 이름을 바꿔 세월을 늘어뜨리며 머언 사람과 낡은 기억이 주저앉는 여지껏 한번도 제주인 부르지 못한 수천번 해가 맴돌다 짓물같은 눈물이 밴. 카테고리 없음 2009.05.27
글을 쓰는 사람은 1.김건중님(5/26 밤샘하며 글을 쓰는 사람은 그것을 안다. 의식에 불댕겨 몸을 사르는 사람은 더욱 그것을 안다. 지난 일이거나 미래이거나 일상의 분분한 먼지,그것조차도 원고지 속에서 몸부림치게하는 그런 하는일 모두가 인간이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함이고 그것이 곧 자유임을 안다. 이제 글을 쓰는것은 정말 좋.. 카테고리 없음 2009.05.27
그리움 ---달(5/25) 검은 산머리 오늘도 차올라 잠잠히 낳는 가슴 날마다 품고 품어 부화하는 같은 그 빛 아무리 힘센 태풍 걷어차도 끄덕없는 우리의 굳센 언약 달의 크기 만큼인가 멀리가까이 가까이멀리 바라보는 거리만큼 은하수길 정처없이 헤매도는 한점별은 님향한 곪은 가슴 달속에 감춰두고 찬서리 짙어엉긴 녹.. 카테고리 없음 2009.05.25
우리동네(유리약국) 올려놓는 처방전 풀어놓는 하소연 올려놓는 처방전 풀어놓는 하소연 이장네 자식걱정 더앞서는 할아버지 방금전 독한주사 언제인지 치매재발 오며가며 헤픈 정담 작지만큰 동네마당 웃음 한광주리 행복 바이러스 남는장사 안해도 만남의 장소 약사얼굴 반쪽은 손님얼굴 약사환자 환자약사 흰색가운.. 카테고리 없음 2009.05.25
동네약국 5/20 올려놓는 처방전 풀어놓는 하소연 이장네자식걱정 더앞서고 방금전 독한주사 언제 오가는 정담 웃음바이러스 감염 남는장사 안해도 만남의 장소 약사얼굴 반쪽은 손님얼굴 셔터문 내려질때까지 오가는 사람들 쓰고단 미소. 카테고리 없음 2009.05.20
어머니 가버린 물세월 창에걸린 같은얼굴 분칠대신 깨진손등 젊음내다 버리시고 새벽녘 떠놓시던 정성채운 정한수 한대접 내자식만은, 한줌흙 바람씻겨 눈에 없어도 자손대대 땅에 맺힐 뼈아픈 이름 어린시절 만지작거리던 그 젖가슴 나는 되고 울음토해 표현해도 고작 그뿐 북받치는 그리움 목멘 가슴 어.. 카테고리 없음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