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뉴스포엠 14

<시인뉴스포엠>내 안의 나에게 외/강지혜시인

기사입력시간 : 2023년 01월26일 [09:02] ⓒ 시인뉴스 포엠 기사원문 : http://www.poetnews.kr/sub_read.html?uid=13841&mode= ≪시인뉴스 포엠≫ 내안의 나에게 外 1편/ 강지혜 내안의 나에게 ​열 가지가 다 급했어도한 가지도 급한 것이 아니었더라열 날을 앓았어도한 날도 아픔이 아니었더라바람속을 헤쳐 나갔어도그 바람은 www.poetnews.kr

카테고리 없음 2023.02.05

<시인뉴스포엠>시2편

: http://www.poetnews.kr/sub_read.html?uid=13529&mode= ≪시인뉴스 포엠≫ 시래기 外 1편/ 강지혜 시래기 금방이라도 부서져 버릴 얼굴흙먼지 이는 바람도 온전히 당신의 몫이라고온갖 서러움을 안으로 안으로 삼키다벗겨내지 못한 때로 묵은 냄새 www.poetnews.kr 이경애 기자 | 입력 : 2022/11/18 [10:16] | 조회수 : 108 시래기 금방이라도 부서져 버릴 얼굴 흙먼지 이는 바람도 온전히 당신의 몫이라고 온갖 서러움을 안으로 안으로 삼키다 벗겨내지 못한 때로 묵은 냄새만 난다 ​눈속에 들어찬 모래처럼 아직도 그 묵은 속을 새까맣게 파먹고 있는 이 철없는 자식을 겨우내 기다리며 찬바람의 끝자락에서 거죽만 남은 어머니의 저 마른 시울 물밥 물을 드..

카테고리 없음 2022.11.28

<시인뉴스포엠> 시2편 발표

http://www.poetnews.kr/sub_read.html?uid=12995&mode= ≪시인뉴스 포엠≫ 원두커피 外 1편/ 강지혜 원두커피 네가 품었던 빨간 사랑의 씨앗은지난 여름날의 빈 터 불길 건너던 어제의 아픔불면이 내려앉은 어깨위로하얀 밤의 시간을 뜨겁게 피워올리 www.poetnews.kr 경애 기자 | 입력 : 2022/08/09 [08:54] | 조회수 : 128 원두커피 네가 품었던 빨간 사랑의 씨앗은 지난 여름날의 빈 터 불길 건너던 어제의 아픔 불면이 내려앉은 어깨위로 하얀 밤의 시간을 뜨겁게 피워올리고 쓰라린 상처 빻아낸 가루는 달디단 향기로 시린 가슴에 꽃으로 피어 외로움에 뒤척일 때면 손을 내미는 늘 그리운 향 희망의 봄 안녕이란 말이 이렇게 소중히 여겨진 적이 있을까 잘..

카테고리 없음 2022.08.15

<시인뉴스포엠>강지혜 시2편

http://www.poetnews.kr/sub_read.html?uid=11949&mode= ≪시인뉴스 포엠≫ 가르마 外 1편/ 강지혜 가르마 자르르르,감빛 도는어머니 머리에 나 있던 황톳길길섶에 갈대밭이 서걱서걱바람에 갈대꽃 흐드러지더니 이내 길이 덮였다 한 갈래 섧은 삶덤 www.poetnews.kr ▲강지혜시인 충북진천군출생. 경기문협제1기수료,머니투데이신춘당선.근로자문학제은상 첫시집 『별을 사랑한 죄』동시집(별나무)화성문화재단도서관 지원 산문집 『내안의 나에게』 http://강지혜.시인.com

카테고리 없음 2022.02.26

<시인뉴스포엠> 나물할머니외 1편/강지혜

http://www.poetnews.kr/sub_read.html?uid=11625&mode= ≪시인뉴스 포엠≫ 나물 할머니 外 1편/ 강지혜 나물 할머니 쌀쌀한 날 버스 정류장 앞언제나 그 자리에서 찬 바람을 걸치고 옹송그린 할머니 캐 온 냉이며 달래 쪽파를 정성스레 다듬으신다옹이진 www.poetnews.kr 이경애 기자 siin7749@daum.net 나물 할머니 쌀쌀한 날 버스 정류장 앞 언제나 그 자리에서 찬 바람을 걸치고 옹송그린 할머니 캐 온 냉이며 달래 쪽파를 정성스레 다듬으신다 옹이진 손마디로 다 다듬은 쪽파의 등을 자꾸 쓸어내리신다 나란한 나물들 다 팔아도 일 만원 남짓 할머니 얼굴에 핀 검버섯처럼 손끝에 흙물이 거뭇거뭇 지나는 발자국 소리를 손갈퀴로 긁어 담고 속엣말을 허연 입김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2.01.04

<시인뉴스포엠 >어머니외2편

이경애 기자 | 입력 : 2021/08/10 [09:38] | 조회수 : 61 어머니 여자로 태어난 게 죄라며 마구 당신을 내친다 팔자 소관이라며 앓는 소리도 내지 못 한다 다 참아내야 한다 당신을 소처럼 부리고 숭늉 한 사발이 전부 식전부터 남의 집 가는 거 아니다 여자가 밥상 가운데 앉는 거 아니다​ 누가,누가 그리 가르쳤을까 강씨네 산 귀신인 어머니 마디마디 뼈가 삵도록 일 하고 먹는 것도 아까워 숫제 굶는 아낙 온갖 설움 속울음으로 감추고 멍울진 한 생을 매달린 죽어서도 눈 감지 못 하는 진천댁 그 호칭에 가려 본명 한 번 쓰지 못 했던 한 많은 이름 어부바 따슨 아랫목 같았지 앙가슴에 질끈 삶의 끈을 동여 매고 포대기 밑으로 나온 발이 행여 얼세라 양손으로 꼭 감싸 쥔 어머니 숨결이 그리워지는 ..

카테고리 없음 20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