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얗거나 혹은 아주 검거나......,
나는 이 차갑고 날카로운 지성의 빛을 좋아한다.
화이트한 감성과 블랙의 냉철한 이성,
두빛깔이 섞이면 은은히 멋스러운 연그레이 컬러.
---내일을 잃지 않기위해 어제를 기억합니다.
오늘도 곧 드리울 저녁 노을이 성급히 기다려 집니다.---(어제를 잊은 사람은 내일 또한 잃는다.)
---인간에게 가장 진실된 순간은 언제일까.태어날때의 첫울음과
세상 떠날때 마지막 미소이다.
내가 태어났을때 사람들은 웃었지만 나는 울었다.
내가 세상 떠날때 사람들은 울겠지만 나는 웃는다.----맥시멈
시한편을 쓰고나면 이상하게 풍이 든듯 온몸이 아프다.
온열정을 쏟아부은 시작(한자)은 더욱~~,몸져 누울것 같아도 나의 시작은
머릿속에서 멈추지 않는다.병이 들어도, 손가락을 움직이질 못하더라도 나의 시작은
중단이 없다.
나의 시작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사람들은 내 글에서 나의 체온을 느낄 수 있을까.병이 들만치 아파하며
끝맺는 내 글에서 나의 따듯한 영혼을 느낄 수 있을까.
내 시작은 나의 영혼이다.내 중심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