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지의 행복(5/17) 툭 터진 가슴 온몸담궈 속끓이네. 급한 허기 채워주랴 온몸풀어 녹아드네. 덤으로 얹는 마른야채는 있어도 좋다. 살짝쿵 계란은 없어도 좋다. 초심 잃어 내는 맛은 가미하지 않을리만 못하리. 오로지 넉넉한 웃음 전하련다. 풍성한 국물맛에 사리한몸 이것이면 족하리. 저마다 피워내는 구수한 삶의 냄.. 카테고리 없음 2009.05.17
그곳에 가고 싶다.---5/17 그곳에 가고 싶다. 바닷가 모래밭..... 파도에 밀려온 예쁜 조개껍질도 줍고, 꿈틀거리는 미생물도 손바닥에 올려놔보고, ......모래밭에 앉아 나와 사랑하는 님의 이름을 쓰고..... 고요히 저녁노을을 맞고, 붉은 노을빛속에서 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09.05.17
철없는 아이처럼----K 아이는 울음으로 말하고 나는 쓴미소로 말한다. 아이는 웃음으로 말하고 나는 단미소로 말한다. 쓰고단 나의 미소는 아이의 참지못하고 터뜨리는 울음과 한없이 천진스런 웃음이다. 나는 철업쇼는 아이이다. 카테고리 없음 200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