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캐는 마당]세종시 전의면 소재 어린이도서관 박사님 존경합니다! "교육이 곧 국력… 여러분도 세계 바꿀 인재 될 수 있어요" ▲ “가장 좋아하는 책상에서 오래오래 공부하다 가세요.” 지난 20일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과 명예기자들이 태극모양 책상에 둘러앉았다. /세종=김종연 기자 세종특별시 전의면 꼬불꼬불한 숲길 끝에 어린이를 위한 작은 공간, '전의 마을 도서관'이 지난 5일 개관했다. 이곳을 마련한 건 '한국 원자력의 아버지'로 불리는 장인순(81)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사재(私財) 5000만 원을 털어 책 9000권을 들였다. 1년 365일 24시간 누구나 방문할 수 있지만 그가 가장 보고 싶은 손님은 어린이다. 별·달·자동차 모양의 책상과 귀여운 의자, 책을 읽다 지치면 누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