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린 물세월 창에걸린 같은얼굴
분칠대신 깨진손등 젊음내다 버리시고
새벽녘 떠놓시던 정성채운 정한수 한대접
내자식만은,
한줌흙 바람씻겨 눈에 없어도
자손대대 땅에 맺힐 뼈아픈 이름
어린시절 만지작거리던
그 젖가슴 나는 되고
울음토해 표현해도 고작 그뿐
북받치는 그리움 목멘 가슴
어느 손길 애틋이 달래주며 같이울까.
가버린 물세월 창에걸린 같은얼굴
분칠대신 깨진손등 젊음내다 버리시고
새벽녘 떠놓시던 정성채운 정한수 한대접
내자식만은,
한줌흙 바람씻겨 눈에 없어도
자손대대 땅에 맺힐 뼈아픈 이름
어린시절 만지작거리던
그 젖가슴 나는 되고
울음토해 표현해도 고작 그뿐
북받치는 그리움 목멘 가슴
어느 손길 애틋이 달래주며 같이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