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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어머니)

강산들꽃 2009. 5. 27. 23:41

분칠대신 깨진손등   젊음잘라 버리시고                        ---고향---(부제:어머니)112

새벽녘  정성채운  정한수 한대접

내 자식만은

 

한줌흙 바람되어  오간데 없어도

자손대대 땅에맺힐  뼈아픈 이름

어린시절 만지작거리던

그 젖가슴 나는 되고

 

울음토해 표현하는   고작 이것뿐

찌든 목숨   목메는 세월

어찌 그 품   같다하며

불쌍타 어느 손길   고향으로 데려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