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그리움----Kang 나는 님을 잠시 잊느라 살았고 님은 나를 잠시 사느라 잊었다. 보고픈 님의 얼굴은 은하수 별에서 묻고 듣고픈 님의 목소리는 차거운 밤바람결에 들어 보고...... 지새운 날밤도 먼 그리움으로 잠시 잊고 살았노라, 잠시 살고 잊었노라. 내 가슴 한구석 이따금씩 져며오는 애꿎은 그리움덩이, 이제는 먼.. 카테고리 없음 2009.04.17
봄나들이 -KANG 봄나들이 겨우내 묵은 빨래 수북이 꺼내어 마음속 묵은 먼지 말갛게 헹구고, 참바람에 튼살 보드랍게 어루만져 깨끗한 구름한점 어깨에 메고 햇살에 뎁혀진 초록 풀밭에 방바닥인양 드러누워 하늘을 덮자. 토끼풀꽃 목걸이,반지 만들어 다정히 님과 내가 나눠 끼고 낯간지런 햇살의 속삭임도 잠시 엿.. 카테고리 없음 2009.04.17
봄나들이 -KANG 봄나들이 겨우내 묵은 빨래 수북이 꺼내어 마음속 묵은 먼지 말갛게 헹구고, 참바람에 튼살 보드랍게 어루만져 깨끗한 구름한점 어깨에 메고 햇살에 뎁혀진 초록 풀밭에 방바닥인양 드러누워 하늘을 덮자. 토끼풀꽃 목걸이,반지 만들어 다정히 님과 내가 나눠 끼고 낯간지런 햇살의 속삭임도 잠시 엿.. 카테고리 없음 200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