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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뉴스포엠 디카시1편>희망

희망/ 강지혜 이경애 기자 | 입력 : 2021/07/08 [10:00] |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 삶 낡삭았다고 꿈까지 닳았겠는가 늘 하늘을 마음에 그려 굳건히 희망의 싹을 틔웠네 따스한 봄볕이 스며드네 ▲강지혜 시인 충북 진천군 출생.경기문협제1기수료. 한국작가시등단. 머니투데이 신춘당선. 시인의시선 사진 시 부문.윤동주문학상외다수 현)청암문학 화성시지부장.DSB한국문학방송작가회.서울디카시인협회. http://강지혜.시인.com 첫시집 동시집. 전자 집,유튜브등 공저 다수

카테고리 없음 2021.08.15

<시인뉴스포엠 >어머니외2편

이경애 기자 | 입력 : 2021/08/10 [09:38] | 조회수 : 61 어머니 여자로 태어난 게 죄라며 마구 당신을 내친다 팔자 소관이라며 앓는 소리도 내지 못 한다 다 참아내야 한다 당신을 소처럼 부리고 숭늉 한 사발이 전부 식전부터 남의 집 가는 거 아니다 여자가 밥상 가운데 앉는 거 아니다​ 누가,누가 그리 가르쳤을까 강씨네 산 귀신인 어머니 마디마디 뼈가 삵도록 일 하고 먹는 것도 아까워 숫제 굶는 아낙 온갖 설움 속울음으로 감추고 멍울진 한 생을 매달린 죽어서도 눈 감지 못 하는 진천댁 그 호칭에 가려 본명 한 번 쓰지 못 했던 한 많은 이름 어부바 따슨 아랫목 같았지 앙가슴에 질끈 삶의 끈을 동여 매고 포대기 밑으로 나온 발이 행여 얼세라 양손으로 꼭 감싸 쥔 어머니 숨결이 그리워지는 ..

카테고리 없음 2021.08.15

함께 읽는 좋은 시 호미/강지혜

다음카페 - [다음카페] 호미/ 강지혜 https://m.cafe.daum.net/bsk2008/RPEy/163?svc=cafeapp 호미/ 강지혜 호미/ 강지혜해 질 녁밭에서 돌아오인 어머니가샘에서 호미를 씻으신다산밭에서 무디어진 호미흙 속에서 무디어진 어머니 손두 손이 흙을 씻는다고단했던 하루를 털어낸다툇마루 끝에 호미를 m.cafe.daum.net 호미/ 강지혜 해 질 녁 밭에서 돌아오인 어머니가 샘에서 호미를 씻으신다 산밭에서 무디어진 호미 흙 속에서 무디어진 어머니 손 두 손이 흙을 씻는다 고단했던 하루를 털어낸다 툇마루 끝에 호미를 걸고 어머니는 어둑해진 밭을 또 가슴에서 일구신다 시와 늪 51집 수록ㅡ

카테고리 없음 2021.08.15

2021계간 시와늪 여름호 통권52호 초대신작시 2편 수록

[계간 시와늪 2021년 [여름호](제52집) 배성근추천 0조회 14321.06.21 12:21댓글 0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계간 시와늪 2021년 [여름호](제52집) 청정 숲으로 가는 동행자 요즘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검은 그림자로 뒤덮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지구의 급격한 생태변화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와 늪 가족 모두는 이를 멈출 수 있도록 자연과 문학의 유기적 접목으로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선구자적 자연 지킴이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습니다. 본 단체가 2008년 9월에 창간(창립)하여 13년이란 긴 세월동안 피나는 노력과 봉사 정신으로 지금까지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왔으며 그 결과물로 52집까지 한번도 결간 하지 않고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창립 당시 대륙 간 순회로 ..

카테고리 없음 2021.07.30

북드림이벤트7.26~소진시까지 강지혜 별나무 전자집 무료열람

1. 아래 링크 클릭 (본 북드림 서비스에 해당되는 한국문학방송 전자책) http://bookdreamlotte.dkyobobook.co.kr/search/searchList.ink?schClst=all&schDvsn=000&orderByKey=&schTxt=%ED%95%9C%EA%B5%AD%EB%AC%B8%ED%95%99%EB%B0%A9%EC%86%A1 ★★★★ 아래 QR코드를 핸드폰으로(바코드, QR코드 어플로) 스캔하면 교보문고 에서 열람 가능한 한국문학방송 전자책 리스트로 이동됩니다. 2. 아래 QR코드를 핸드폰으로(바코드, QR코드 어플로) 스캔하면 교보문고 해당 페이지로 이동가능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7.26

디카시<감>

https://m.blog.naver.com/kfbmoon/222723141656 첫사랑 하늘을 꼭 붙잡고 댕글댕글 매달려 있네 햇살의 할금할금 눈질에 바알갛게 달아오른 두 뺨 사랑이 익을 무... blog.naver.com 첫사랑 하늘을 꼭 붙잡고 댕글댕글 매달려 있네 햇살의 할금할금 눈질에 바알갛게 달아오른 두 뺨 사랑이 익을 무렵 그 시절 내 모습이 생각나네 ♣ 강지혜 시인 간단약력: 강지혜.머니투데이신춘당선.서울디카시협사진시 부문 신인상 제1회문학시선 디카시 공모전 우수상.제1회현대시문학 디카시 동상.2021고성한글디카시 장려상. DSB한국문학방송작가회.서울디카시인협회.청암문학회.http://강지혜.시인.com.동시집등공저다수 충북 진천군 출생. 경기문협 제1기 수료 신춘당선 서울디카시협 사진시 ..

카테고리 없음 2021.07.22

<시인투데이>시 게재

기사원문 : http://www.poet.today/sub_read.html?uid=660&mode= ≪시인투데이≫ 흙과 아버지 / 강지혜 흙과아버지/ 강지혜 논물꼬를지키느라한뎃잠에덤불머리 새벽이슬에젖어오신아버지 책가방을꾸릴쯤샘에서낫을가시며또하루를꾸리셨다​ 공들여 www.poet.today 흙과 아버지 강지혜 논 물꼬를 지키느라 한뎃잠에 덤불 머리 새벽 이슬에 젖어 오신 아버지 책 가방을 꾸릴 쯤 샘에서 낫을 가시며 또 하루를 꾸리셨다 공 들여 키운 벼는 노랗게 영근 머리로 고개 숙였다 흙은 아버지 바램을 거스르지 않았다 심어 놓는대로 손길 주는대로 꼭 보답 해 주었다 흙에게서 배우며 깨달으며 일곱 자식들은 흙의 기운을 먹고 자랐다 비 내리는 아침 젖은 땅 어디선지 달근한 술빵 냄새 자글자글 논 수멍통에..

카테고리 없음 202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