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창작방에는 시 43편과 시조 16편, 소설 1편 등 총 60편이 게시되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 회원님들의 창작의 불꽃은 식을 줄 모르고 타오른 것 같다.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1월의 우수작을 검토해 보려고 한다. 사실 모두 수준급의 작품이라서 누구를 딱 뽑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예심에 8편이 올라왔으나 그렇다고 모두를 선정할 수는 없어 최근 수상자를 포함해 일부를 덜어낼 수밖에 없었다. 최종적으로 시형 임한호 시인의 '노이즈캔슬링', 들꽃 강지혜 시인의 '손', 윤여호 시인의 '새해에는'을 본심에 올려 심의하였다. 시형 임한호 시인의 '노이즈캔슬링'은 제목이 전체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단순하게는 너이고 넓게는 세상과의 관계이다. 화자는 철썩 같이 믿었던 너,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