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강 지혜
바라보는 사람
부르는 사람 없지만
올해도 그 자리
조그만 그대로
나무 둘레
변합 없이 핀 꽃
그래서 더 예쁘다
사랑스럽다
가만히 두 손에 안아 본다
봄바람도 팔 벌려 안아 준다
연약 하지만 꿋꿋한
그 꽃 이름은
풀꽃.
출처 : 신춘문예공모나라
글쓴이 : 깜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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