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탄 저수지 갈라진 입술 뼈 드러난 몸
심장 한 쪽 남은 물은 살갗 간지르던 오리떼 은비늘 물결치던 지난 날 간절한 마음 비를 기다리며 떠놓은 한사발 정한수
풀섶에서 들려 오던 싱그런 노래 그리운 바람의 푸른 옷자락
*** 7월 20일 <호남 중앙 매일 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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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청암문학관
글쓴이 : 강 지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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