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
강 지혜
흙의 숨소리
바람의 숨결 어루만지며
온마음 모아 먹을 간다
별들의 밀어
붓의 맥박이 뛰고
종이 위 달빛 쏟아 진다
어둠 사르고 깨어나는 세상
오랜 침묵을 벗고
비로소 또 다른 내가 태어 난다
묵향 잦아들 즈음
목말랐던 그리움 피어
빛나는 하루 기지개를 켠다
출처 : 청암문학관
글쓴이 : 강 지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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