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지혜의 숲 나무 그늘에서 편히 쉬었다 갑니다/ 서평.. 강지혜

강산들꽃 2011. 4. 17. 23:45

지혜의 숲 나무 그늘에서 편히 쉬었다 갑니다/ 서평 ..강지혜시인

 

  이 은별 시인의 <지혜의 숲>을 읽고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우선, 이 은별 시인의  애독자로서.... 

작가가 다년간 창작에 몰두한 땀 맺힌 열정이 보이며 안정감 있는 시어와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 즉 작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이

선명히 돋보여 시적 완성도가 대단한 작품이라 힘주어 말하고 싶다.

  이것은 끝없는 배움의 자세,작가 자신이 지혜의 숲에 항상 겸손하게

머물러 있음으로해서  엮어진 것이라 생각 된다.   

.... 가슴에 쉽게 와닿고 리듬감 있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시집이라

지인들 선물로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 

사실 단돈 9천원에 즐겁게 할 수 있는 선물은 그리 흔치 않을 것이다.

은빛 펄감이 은은한 양장본에 작가의 맑고 밝은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하얀  지면이 페이지를 넘기는 즐거움을 한층 배가 시킨다.

  <지혜의 숲>시집이야말로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센스 있고 고급스런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 된다.  또한, 시 상부와  중간   단락 나누기에, 이미지에 맞는

선명한 컬러 사진 삽입 역시 독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아니었을까 한다.

지루하지 않고 생동감 있어 읽는사람으로 하여금 눈과 가슴을 한껏 열어

젖히게 한다. 한마디로 멋과 맛이 살아 있는 책이다. 또, 가볍지만은 않은 메세지가

담겨져 있어 책을 덮고 나서도 다시 떠오르는 잔잔함 여운이 남는다.

은은한 들꽃 잔향이 오래도록 배어 있는 흔치 않은 시집이라 말하고 싶다.  

시를 쓰면 다 시인이라 한다. 하지만,살을 깎고 다듬어  오랜 기간 동안 숙성 시켜

탄생 시킨 <지혜의 숲>이야말로 시중에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다른  시집들과 감히 비교를 거부 하고 싶다. 

이 은별 시인의 제3,제4 시집 출간을 기다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받길  바란다.

출처 : 도서출판.. 지성의 샘.. 동행
글쓴이 : 이은별 원글보기
메모 : <지혜의 숲>시집/이 은별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지렁이>  (0) 2011.07.17
[스크랩] 별을 사랑한 죄 / 강지혜  (0) 2011.06.22
[스크랩] 황금찬 시인  (0) 2011.04.06
[스크랩] 포암의 문인화 보기  (0) 2011.01.20
[스크랩] Celine Dion 모음곡  (0) 201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