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문학상 금상 강지혜 2

제7회삼행시문학상 금상

제7회 삼행시문학상 원고를 편집해서 표지와 함께 탑재합니다. 제작은 양장본(하드카버)이며 내지도 칼라입니다. 참된 나를 찾아서 외1편/강산들꽃(강지혜) 금상작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했던가 꽃잎 다 떨군 나무가 실한 열매를 맺었다 겉치레 다 버리면 나도 실한 열매 맺을 수 있으려나 봄/강산들꽃(강지혜) 바람 수런대는 봄날 지천으로 만발한 개나리 웃음 소리 내 마음에도 노오란 봄물이 들었네 대상 수상평/열쇠/이동주 ​ 비틀리고 꺾여야만 열리는 세계 우직하게 밀고 나갈수록 저항하는 경계 너 한번이라도 몸 뒤틀리도록 화해한 적 있는가 - 이동주(뿌리깊은 나무) 삼행시, 『열쇠』 전문 비유는 표현하고자 하는 것(원관념)과 비유하는 사물(보조 관념)의 상관관계가 성립된다. 즉 원관념과 보조 관념 사이..

카테고리 없음 2022.06.13

제4회 삼행시문학상 금상 수상 /강지혜 시작노트

제4회 삼행시문학상을 발표한다. ​ 최종 1200수의 삼행시 응모한 글에서 뽑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시종일관 글을 읽으면서 행복하다. ​ 비가 갠 후에 무지개가 피듯 각각의 글 속에서 피는 사람들의 기운이 비가 치고 천둥이 친후에 꽃이 피어나 듯 하다. 심사자로서 이런 꽃밭을 거니는 것은 행운아이고 복덩이이다. 하지만 어느 꽃이 더 아름다우냐를 선정하기는 곤란하다. 다만 사람들의 시선이 아무래도 거친 세월에서 얻어낸 시상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하여 같이 꽃밭을 걷고 있는 이들의 눈에 들어오는 꽃을 발견한다. ​ 대상작으로 오른 그리고의 , 라잇의 , 강냉이 가 최종심에서 올랐다. 물론 자화상, 개나리, 홍매화도 올랐으나 6수를 보고 심사위원들은 고민을 하여 최종 3수를 골랐다. 그리고 결국은 ..

카테고리 없음 20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