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혜 해양동시 3

제5회 ‘해양작품’ 감상 작품 : 강지혜의 해양동시 '파도'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깊어만 가고 밤벌레 소리 바람에 스치며, 우리는 그저 문학을 사랑하는 계절입니다. 해양문학과 함께 문화 예술 운동을 전개하는 인터넷 한국해양문학관에서는 다음과 같이 '해양작품 감상 우수원고'를 모집 하오니 바다를 사랑하는 문학인께서는 많은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1. 모집기간 : 2022.11.01- 2022.12.15 2. 대상 : 제한 없음 3. 감상작품 : 강지혜의 해양동시 '파도' (작품 본문은 본 문학관 홈페이지의 게시판 '해양시'에서 확인 가능함) 4. 채택 편수 : 1편 5. 고료 : 10만원 6. 원고 분량 : 200자 원고지 5~15매 7. 결과 발표 : 2022.12.24 8. 원고 접수 : coreawhen@naver.com • 제출원고 글자 크기는 11, 줄간..

카테고리 없음 2023.01.14

강지혜의 해양동시 '파도'

홈페이지 : http//:www.oceanis.co.kr 여름날,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에서 온종일 뜨거운 태양 아래 물놀이를 하는 아이의 동심을 보는 것 같아 코로나의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잡다한 걱정들을 지워 봅니다. 해양과문학 대표 (시화) 심호섭 해양 시 천둥 번개의 마을을 지나갈 때 *심호섭 천둥 번개의 마을을 지나갈 때 세상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날아가는 바람의 날개를 보았나니. 그것의 격렬한 움직임에 놀랐나니. 잔잔하던 해면이 들끓어 하얗게 물보라가 휘날리고 번쩍이는 불빛, 귀를 찢는 굉음, 허공을 날던 바닷새는 사라지고 없고 물속의 물고기는 숨을 죽인 채 유영을 멈추었나니. 천둥 번개의 마을을 지나갈 때 큰 배를 타고 인생의 바다를 순례하는 젖은 어깨들을 보았나니. ‘해양활동 ..

카테고리 없음 2021.05.15

해양과문학 해양 동시3편

해양인문네트워크 홈페이지 : http//:www.oceanis.co.kr 해양시 파도 강지혜 바람 그네를 타고 놀던 파도 수없이 엎어져 온몸이 새파랗게 멍들었어요 햇님 옷자락에서 숨바꼭질 하던 파도 얼굴이 새까맣게 그을렸어요 그래도 여름이 좋아 마냥 신이 나서 해종일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 자료출처 : 24호 갈매기의 받아쓰기 강지혜 까만 꽁지깃으로 바닷물 꾹 찍어 바람이 하는 말을 뻘밭에 받아 쓴다 받아쓰다가 잊어 버렸는지 하얀 날개 종이를 펼쳐 들고 다시 바다로 간다 파도가 출썩이며 서성거리는 갈매기에게 바닷바람의 말을 모두 알려 준다 저 갈매기 하늘을 다 갖은 듯 난다 □ 자료출처 : 24호 바닷속 체험 강지혜ㅣ시인 친구와 바다 그림을 그렸다 알록달록 열대어 덩치 큰 고래도 그려 넣었다 고래가 되..

카테고리 없음 202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