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문학상 2

제3회 현대시문학 커피문학상 금상 수상/1.2.3회커피문학상 전자집 출간

문득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싶다.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밖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다. 상대가 없더라도 이런 시간은 자아 성찰의 계기가 되고 자아와 내면을 들여다보는 거울은 시시각각 흐리기도 하고 투명하기도 하다. 따라서 이러한 내면과 자아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시간의 관성을 계속하고 싶어 아름다운 이 계절에 제1,2,3회 커피문학상을 한꺼번에 전자책으로 발간하게 된다. ​ 그동안 제1회 커피문학상과 제2회 커피문학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시되었던 제3회 커피문학상을 한권의 전자북으로 묶어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며칠 후에는 이 전자북이 pod도서로 도서책으로도 발간하게 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https://digital.kyobobook.co.kr/digital/..

카테고리 없음 2021.12.07

제2회 현대시문학 커피문학상 수상작

제2회 현대시문학 커피문학상 수상자 발표 봄의 향유를 지나 흐드러지게 피는 장미의 계절인 6월이다. 바람이 나뭇가지를 통해 피리를 부는 듯 하고 간간히 느끼는 커피의 향기가 마치 구름이 푸른 바다를 보듯 취한다. 제2회 현대시문학 커피문학상을 통해 수많은 분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시는 비유를 통해 빗는 후경화라는 사실을 더욱 실감한다. 선하는 데 어려움은 읽는 심사위원들에게는 영광스러움과 신비로움으로 전이된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느끼는 개개인마다의 심상이 그저 일차원적인 ‘A는 B이다’라는 단순한 공식을 넘어서 이면의 세계를 다룬 역작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특히 이번에 정강영(강냉이) 님의 라는 시를 통해 후경화를 먼 몽환의 세계를 다루기보다는 구체적인 실체를 다루면서 경험과 체험을 통한 후경화를 이루..

카테고리 없음 20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