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디카시문학상 발표 피터 위어 감독의 영화 에서 커딩 교수는 월트 휘트먼(Walt Whitman1819-1892)의 시를 인용한다. ‘오 나여! 나의 삶이여! O Me! O life!’를 읊으며 삶의 이유와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을 던진다. ‘인간은 왜 꿈을 꾸어야 하는가? 인간은 왜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나?’에 대한 의문을 던지면서 커딩 교수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은 바로 시이다’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금의 삶이 한편의 시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카르페 디엠Carpe diem을 외친다. 영어로 하면 Seize the day(현재를 잡아라)라는 뜻이다. 로마의 호라티우스의 시의 한 구절이기도 한 카르페 디엠은 ‘앞으로 전개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