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작가로서의 삶을 꿈꿔보는데요. 나이가 들어서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계속해서 키워가는 예비 작가들이 있습니다. 윤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멘트]
희끗해진 머리와 세월이 묻어나는 주름살.
하지만 감수성은 소년 소녀 못지 않습니다.
시인, 소설가에 대한 꿈을 잊지 못하고 문학 공부를 시작한 예비 작가들입니다.
<인터뷰> 윤진원 / 문예대학 수강생
<인터뷰> 모순하 / 수정구 신흥동
성남문인협회에서 운영하는 문예대학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시와 수필, 소설에 관한 기초 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론을 차근차근 다진 후 작품을 완성하며 토론도 나눕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한 지름길입니다.
<현장음> 김건중 / 소설가
꽃이나 현상에 대해서 예민하게 순수한 감성으로 바라볼 때 좋은 작품이 나옵니다.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온 이들도 있고, 은퇴 후 다시 꿈을 찾아 나선 수강생도 있습니다.
또 문예 대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실제로 등단에 이른 작가도 있습니다.
<인터뷰> 강지혜 시인 / 수정구 신흥동
인생의 2막을 짤막한 한토막 글에서 찾은 문학인들.
어린 시절 꿈꿔온 작가의 열정이 마음 속에서 커져갑니다.
ABN 뉴스 윤현정입니다.
(윤현정 기자 yoonhj@abn.co.kr)
[저작권자(c) ABN (www.abn.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입력:2011-06-14 15:20
인터뷰 질문/<글을 쓰면서 어떤 매력을 느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