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까치꽃
부르기가 우스운
원래 이름
개불알 꽃
눅눅한 풀섶
마른 논두렁에서도
늘 하늘을 마음에 그려
아름답게 필 거야
하늘 닮은 파란빛으로 필 거야
네 잎의 손 안에
가득 부푼 은빛 솜 몽우리
길 가장자리
겨울 바람 속에서
새봄을 꿈꾸며
봄날을 기다린다
봄까치꽃
부르기가 우스운
원래 이름
개불알 꽃
눅눅한 풀섶
마른 논두렁에서도
늘 하늘을 마음에 그려
아름답게 필 거야
하늘 닮은 파란빛으로 필 거야
네 잎의 손 안에
가득 부푼 은빛 솜 몽우리
길 가장자리
겨울 바람 속에서
새봄을 꿈꾸며
봄날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