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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경북일보 청송객주 문학대전

강산들꽃 2021. 10. 18. 11:33

제8회 경북일보 청송객주 문학대전, 단편소설 방성식·수필 변재영 '공동대상'

  •  류희진 기자
  •  승인 2021년 10월 17일 20시 31분
  •  지면게재일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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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부문 13명·수필 부문 19명·시 부문 18명과 특별상 7명 등 모두 57명 선정

제8회 경북일보 청송객주 문학대전 공동 대상 수상자 방성식(왼쪽)·변재영씨.

국내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자리 잡은 ‘제8회 경북일보 청송객주 문학대전’에서 단편소설 부문 방성식(경기 용인)씨의 ‘란더노티카’와 수필 부문 변재영(대구 수성구)씨의 ‘호박꽃’이 공동대상을 차지했다.

경북일보문학대전운영위원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응모된 총 3211편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공동대상과 금·은·동·장려상에 단편소설 부문 13명, 수필 부문 19명, 시 부문 18명과 청송군 문인들을 위해 제정된 특별상 7명 등 모두 57명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학대전은 경북일보가 국내외에 활동하는 문인 및 문학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문학상 공모전 및 학술포럼을 개최해 창작의욕을 끌어올리는 한편, 청송의 뛰어난 절경과 관광명소를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단편소설에 181명 253편, 수필에 246명 740편, 시(詩)에 520명 2218편이 응모돼 총 응모 인원 947명에 3211편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3191편 보다 다소 증가했으며, 우편 접수(282편)보다는 이메일 접수(2929편)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경북(394편)·대구(467편)을 비롯해 서울(502편)·경기(683편)·부산(203편)·경남(196편)·울산(109편) 등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35편)에서도 작품이 접수됐다.

한편 청송객주문학 학술포럼 및 시상식은 11월 5~6일에 열린다.

다음은 제8회 경북일보 청송객주 문학대전 수상자 명단이다.

<단편소설 부문>

◇공동대상
△‘란더노티카’ 방성식(경기 용인)

◇금상
△‘산책자들’ 유재연(제주 서귀포)

◇은상
△‘늪’ 김경락(대구 달성군) △‘택배로 온 아내’ 김용순(부산 서구)

◇동상
△‘데드 독 워킹’ 한승주(경기 용인) △‘꾀꼬리는 밤에 운다’ 박혜영(서울 은평구) △‘뱀’ 이충옥(서울 구로구)

◇장려상
△‘천마산 지족암’ 한관식(경북 영천) △‘멈춰진 시간의 기억’ 박성규(강원 강릉) △‘아무도 사기꾼이라 말하지 않았다’ 채문수(서울 관악구) △‘폭염’ 허윤숙(대구 달성군) △‘낯 선 시간 속으로’ 유하문(대전 서구) △‘에리다누스의 시선’ 유향목(서울 양천구)

<수필 부문>

◇공동대상
△‘호박꽃’ 변재영(대구 수성구)

◇금상
△‘슴베’ 배재록(울산 남구)

◇은상

△‘꼬박’ 이정화(경남 창녕) △‘나선형의 등’ 조옥상(충북 청주)

◇동상
△‘혼의 노래’ 최운숙(충북 청주)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들’ 장기성(대구 수성구) △‘셈법’ 김영희(대구 수성구)

◇ 장려상
△‘파초’ 김옥순(경북 경산) △‘마크라메, 매듭을 나누며’ 김수현(경북 영주) △‘멍석’ 박정화(경기 군포) △‘해감’ 양희용(부산 수영구) △‘벼와 보리’ 류현서(울산 남구) △‘문신’ 박종희(세종 누리로) △‘해루질’ 권상연(울산 중구) △‘외딴집’ 김정란(충북 청주) △‘계란’ 남청도(부산 해운대구) △‘징’ 김규인(대구 달성군) △‘여든에 벗은 뱀 허물’ 손정숙(경북 포항) △‘상실을 지우다’ 김미녀(서울 송파구)

<시 부문>

◇금상
△‘부의 봉투’ 최은영(서울 서대문구)

◇은상
△‘검정 비닐봉지’ 나동하(경기 김포) △‘어머니’ 송금례(경기 평택)

◇동상
△‘사다리와 별’ 김순희(경기 용인) △‘동치미’ 전응석(서울 마포구) △‘뿌리’ 박금선(대구 북구)

◇장려상
△‘눈에서 몸까지 걸리는 거리’ 서성열(대구 남구) △‘화분이라는 말’ 윤완수(경북 포항) △‘선명한 그리움2’ 김미선(충북 청주) △‘아버지의 자전거’ 전영란(경기 광명) △‘선운사’ 이길환(세종 조치원읍) △‘이상한 역에서 타거나 내린’ 임정희(부산 수영구) △‘나물할머니’ 강지혜(경기 화성) △‘타로에게 길을 묻다’ 정수민(대구 동구) △‘버려진 빈병’ 권정옥(대구 수성구) △‘구두의 방향’ 이복희(경북 구미) △‘세월 안은 보부상길’ 박정미(경북 청도) △‘외눈박이 비늘’ 손은주(대구 수성구)

<특별상>
- 이 상은 청송군 문인들을 위해 제정됨. 당초 공고된 특별상의 내용이 변경됐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공로부문
△박진성(청송문협편집위원장) △심후섭(출향인)

◇소설 부문
△‘참회자’ 박나경

◇수필 부문
△‘무거움을 건질 수 있을까?’ 서승희

◇시 부문
△‘촛불’ 정명숙 △‘유월장마’ 박성애 △‘새와 냥이와 개’ 최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