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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매일 <시가 흐르는 아침> 오선지/강지혜

강산들꽃 2021. 6. 1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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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매일] <시가 흐르는 아침> 오선지

마디마디  중요 하지 않은 음표가 어디 있으랴   온음표도 팔분음표도 도돌이표도 마디진 생의 한 음절인 것을 그려진 음표대로  노래 부르면 되는 것을   한 소절 한 소절 더 깊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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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마디 
중요 하지 않은 음표가 어디 있으랴


온음표도 팔분음표도 도돌이표도
마디진 생의 한 음절인 것을
그려진 음표대로 
노래 부르면 되는 것을


한 소절 한 소절
더 깊은 음으로 울려 퍼지는
삶의 악보가 되는 것을


마디마디
중요 하지 않은 음표가 어디 있으랴






<시작노트>


 각자의 삶에 그려진 오선지,한 마디 한 마디에 필요가 없는,중요 하지 않은 음표는 없다.
 빈약한 음 마디는 언젠가 채워지기 마련이며 또 너무 넘치는 음 마디는 언젠가 다듬어지기 마련이다.저마다 삶의 악보는 다르지만 숙명처럼 그저 그려진 음표대로 받아들이며 걷다보면 더 깊이 있는 음으로 울려 퍼지는 삶임을 깨닫게 되리라.
 그려진 악보대로,또 매순간 선택을 반복하면서 내가 그린대로 콧노래를 부르며 흘러 가자. 
깊고 고요한 강물로 흐르자.


강지혜


충북진천군출생.경기문협제1기수료.현 청암문학 화성시지부장
DSB한국문학방송작가회.서울디카시인협회.http://강지혜.시인.com
첫시집<별을사랑한죄>동시집<별나무>.전자집,유튜브등 공저 다수         
기사입력  2021/06/07 [17:27]   강지혜 시인  
기사입력  2021/06/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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