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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와늪 2021..51호봄호 [초대신작시2편]수록

강산들꽃 2021. 4. 15.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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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와늪 2021년 [봄   호](제51집) 

[계간 시와늪 2021년 [봄 호](제51집)

배성근추천 0조회 16721.04.06 08:5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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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와늪 2021년 [봄   호](제51집) 









시와늪 창작 모태는 자연생태계다


시와늪은 2008년 9월 창간(창립)하여 자연이 문학의 본령임을 자각하고 13년의 긴 여정을 문학은 물론 각 장르를 아우르며 일관되게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창작의 열정을 쏟아왔다. 문학과 예술은 자연에의 미메시스(Mimesis)에서 출발하는 것으로서 결국 이 둘의 관계는 둘이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의 개념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본지는 자연생태계 중에서도 늪의 중요성을 문학적으로 일관되게 승화시켜왔다. 어쩌면 국내 유일의 문학단체인 동시에 문학계간지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맥락에서 묵묵하게 걸어가는 소의 해인 2021년 쉰 한번째 봄호 문집을 발간하면서 창간취지를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하는 각오를 다지고자 한다.
늪은 인류가 생성 되면서부터 인간사회의 생활환경과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문화예술을 비롯한 문학적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인간과 늪은 밀접한 관계를 이루면서 진화되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사회 구성 요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일 것이다.‘시와 늪’의 창작모태는 이러한 자연을 바탕으로 탄생되어 왔다. 날로 황폐화 되어가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존이라는 지상명제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해 왔음은 물론 표제 상단에서 말하고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문학’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왔음을 회상해 볼 때 이는 우리의 보람이며 긍지인 것이다.
늪은 우리 인간사회를 지탱시켜주며 최상의 생활 여건을 지탱시켜주는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늪은 급변하는 과학문명의 발달과 인구의 증가로 말미암아 쏟아져 나오는 폐수의 필터링작용은 물론이고 양질의 물을 지하수층으로 유입하는가 하면, 자연생태계의 안정적인 유지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각종 생물들에게 평온한 생식 여건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최근 들어 이상기후현상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날씨가 맑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 먹구름이 몰려와 비 폭탄을 쏟아내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가 뜬다. 뿐만 아니라 점점 장마기간이 길어지면서 강물이 더 불어나고 해수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하강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기후변화 현상은 대부분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화석원료의 무분별한 사용과 각종 화학세제의 과용, 날마다 배출되는 엄청난 음식쓰레기,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자연파괴 등이 주요 원인제공 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생태파괴가 지속화 된다면 거대한 유기체인 지구가 열병을 앓게 되고 스스로의 자가치유 기능이 점점 악화되어 인류는 머지않아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은 불을 보듯 자명하다 할 것이다.
자연과 인간이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운명공동체적 의식을 가지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임을 자각하면서 ‘시와 늪’의 존재의의를 다지는 것이야말로 이 시점에서 우리들이 다져야 할 각오가 아니겠는가 생각해 본다.
이렇듯 자연과 문학을 유기적으로 접목함으로써 자타가 공인하듯 이 시대 보기 드문 선구자적 자연 지킴이의 역할을 자임하는 문학단체이며 또한 문예 계간지이다. 창간 발행자로서 저와 뜻을 같이 하는 시와 늪 가족은 비록 어려운 여건 속에서나마 복수초의 강인함처럼 초지를 변절치 않고 꿋꿋하게 이 길을 걸어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걸어 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타락한 문예지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순수문학의 험난한 길을 마다치 않고 걸어가는 몇 안 되는 계간지로 자리 잡은 ‘시와 늪’이란 것에 보람으로 생각한다.
이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은 서로 상관속에서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우리는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서로 우의를 다지며 창작활동을 한다면 머지않아 본 문학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학단체로 발전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으로 본지를 애독해 주시는 모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작품을 상재하여 알차고 유익한 문집으로 발전시킬 것을 회원을 대표해서 약속드린다.


                                                                                                              2021년 1월 새해 새날 임해진 나루에서
                                                                                                                     시와늪문인협회 회장 배성근 배상





[차례]
■여는 글
배성근 / 시와늪 창작 모태는 자연생태계다 3
2021년 봄 호(51집)
■특집 작가 소개
한판암·송미령·백성일·정인덕·김진석·윤혜련.정인환·최원호·홍윤헌·신경용·김유암
■특집1 | 권두수필
한판암 / 사고 처리반장 25
■특집2 | 특별초대, 이달의 시 월평
송미령 /꽃다지 외 5편 30
■특집3 | 기획특집 (독자의 눈)
백성일 / 푸른 하늘 아래서 외 4편 41
■특집4 | 연재소설
정인덕 / 빙점하의 고도―23장. 찢어진 눈초리 하나 47
■특집5 | 계절특선
김진석 / 길 외 4편63
윤혜련 / 할매야 외 4편70
정인환 / 부활의 봄날 외 4편75
최원호 / 바람이 전하는 소식 외 4편84
홍윤헌 / 봄의 매혹 외 4편92
■특집6 | 신경용의 자연환경
신경용 / 자연보호,미래세대의 몫을 훔치지않는것98
■특집7 | 작가상
김유암 / 외뢰운 것은 반짝인다 외 4편108
■신인 추천 및 등단
▶추천 및 등단 작가 소개
김용덕126
▶2차 추천 완료 등단(수필부문)
김용덕 / 설악산 봉정암에서127
■작고문인의 유고 시
▶남용술 시인의 서른여덟 번째 역사 속의 詩
남용술 / 충익공 망우 곽제우 유허비138
■자연과 함께하는 지역 생태 보고(2020년.2021년)
12월시제 ‘시래기’ / 1월 시제 ‘동백꽃 2월시제 ‘따오기’
박성수 / 무청시래기는 어머니다 (12 우수작) 외 2편 144
배정숙 / 보길도의 동백 (1월 우수작) 외 1편 149
김혜숙 / 우포야 우지마라 (2월 우수작) 외 2편 152
강영자 / 시래기 속 환영 외 2편 (의성) 156
강하영 / 녹색빛 여인 외 2편 (평택) 163
김강희 / 시래기국밥과 어머니 외 2편 (아산) 168
고현숙 / 시래기의 꿈 1편 (부산) 174
구도순 / 할머니 생각 외 2편 (창원) 176
김미화 / 겨울 향취 시래기(1) 외 2편 (대구)180
김인혜 / 세월을 거둔다 외 1편 (포항) 183
김종원 / 또 다른 삶으로 외 2편 (부산) 186
오난희 / 빨래 줄에 얼린 삶 외 1편 (창원)189
박효정 / 시래기 1편 (태안) 191
방경희 / 무우의 전설 외 2편 (부산) 192
이정순 / 동백꽃  1편 (부산) 196
이예령 / 시래기 철학 외 2편 (부산) 197
윤혜련 / 비밀 외 1편 (김해) 201
조윤희 / 할매 내음 외 2편 (김해) 203
최원호 / 부부 외 1편 (김해) 208
홍윤헌 / 시래기 인생 외 2편 (마산) 210
황태연 / 시래기 1편 (경기) 215
황규철 /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1편 (서울) 217
황혜림 / 엄니의 시래기 외 2편 (부산) 219
■초대 신작 시
강지혜 / 가르마 외 1편 224
강혜지 / 친구 외 1편 227
고창표 / 빈자리 외 1편 231
고안나 / 고군산군도에 들다 외 1편 235
김명길 / 서리扫利 은휘隱諱 외 1편 238
김명이 / 잠수함 외 1편 242
김병효 / 풀뿌리 외 1편 245
김세홍 / 책갈피 외 1편 247
김청수 / 차마 물을 수 없는 안부 외 1편 249
남기태 / 겨울밤 외 1편 251
무 불 / 지구 촌地球村 외 1편 254
박상진 / 철딱서니 외 1편 258
박인재 / 자란紫蘭 외 1편 261
박춘희 / 돌과 바위 외 1편 264
양동대 / 할머니가 남긴 선물 외 1편 266
윤명학 / 흰눈(1) 외 1편 270
정광일 / 삶  외 1편 273
■회원 신작 시
금동건 / 환경미화원 외 1편 278
고창희 / 낚시 외 1편 280
고현숙 / 첫눈 오는 아침 외 1편 282
구도순/ 돝섬 외 1편 285
강영자 / 느긋함 외 1편 288
김미홍 / 꽃의 에필로그 외1편 292
김명호 / 눈다운 눈이 내리네 외 1편 294
김병근 / 삶의 한줌 외 1편 298
김시윤 / 겨울과 봄사이 외 1편 301
김인생 / 임항선 길 외 1편 304
김인혜 / 미안하다 3월아! 외 1편 306
김종대 / 겨울밤 풍경 외 1편 309
김종원 / 저울의 고뇌 외 1편 311
김지연 / 꿈 하나 외 1편 314
김정희 / 오메가바다 외 1편 317
김태순 / 봄 처녀 외 1편 320
김혜숙 / 책 향기 외 1편 323
박근태 / 하루 외 1편 327
박성수 / 노래를 부르고 싶은데2 외 1편 331
방경희 / 동안거 외 1편 335
배성근 / 기다림에 지친 사람처럼 외 1편 338
배정숙 / 멍게 외 1편 341
오난희 / 일상에서 외 1편 344
이경칠 / 희년禧年의 증언證言 외 1편 347
이수일 / 고향생각 외 1편 351
이순옥/ 바람이 불고, 흘러가도 외 1편 353
이정순 / 천사의 나팔꽃 356
이예령 / 어둠의 자장가 외 1편 358
이원희 / 입춘立春1 외 1편 361
이재란 / 에 슨 데 느낌 외 1편 363
이혜원 / 설화 외 1편 366
임순옥/ 햇살 좋은날 외 1편 369
임성업 / 길 외 1편 372
임윤주 / 스며들다 외 1편 375
정은숙 / 강물 외 1편 377
조정숙 / 빛바랜 사진 외 1편 380
조정혜 / 땅 찔레 서정  외 1편 382
조윤희 /봄을 꿰다 외 1편 386
최문수 / 눈망울의 회상 외 1편 389
최순연 / 한라산 설경雪景 외 1편 392
최용순 / 만남의 여정旅程 외 1편 395
최윤희 / 나는 老年이 되어서 외 1편 399
하묘령 / 설 외 1편 402
황정영 / 청춘은 어디가고 노을만 아름답다고 외 1편 404
황혜림 / 다시 봄을 기다리며 외 1편 409
■회원 신작 수필 +
고제웅 / 유년은 먹뒝벌*이었다 414
구도순 / 택배로 온 선물 421
방경희 / 중고품을 환호했던 소녀 425
배정숙 / 부자 친구의 혼밥 428
이정순 / 코로나 19 433
홍윤헌 / 아름다운 임종(臨終)을 위하여 438
■회원 신작 동화. 소설
배정순 / 넌 이것도 할 줄 몰라? 446
양동대 / 시계 마을 사람 448
예박시원 / 코로나19와 황금마차 459
■닫는 글
윤혜련 / 시와 늪이 걸어온 길480
김진석 / 신인문학상 공모493
예박시원 / 편집후기494

배성근회장님,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