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카시협 사진동시
털옷 입은 나무
바람 쌀쌀한 날
누가 저리 예쁘게 옷을 입혀 놓았을까
앙상한 나무가 털옷을 입고 있다
누가 저리 고운 마음씨를 지녔을까
잎을 다 떨군 나무가 추울까 봐
앙상한 팔이 안스러워서
품에 있던 이파리 생각에 눈물이 나면
알록달록 입은 옷 보며 힘 내라고
토닥토닥,다독여 주는 이웃이 있어
나무는 기운이 난다
한 겨울 추위도 끄떡 없다
서울디카시협 사진동시
털옷 입은 나무
바람 쌀쌀한 날
누가 저리 예쁘게 옷을 입혀 놓았을까
앙상한 나무가 털옷을 입고 있다
누가 저리 고운 마음씨를 지녔을까
잎을 다 떨군 나무가 추울까 봐
앙상한 팔이 안스러워서
품에 있던 이파리 생각에 눈물이 나면
알록달록 입은 옷 보며 힘 내라고
토닥토닥,다독여 주는 이웃이 있어
나무는 기운이 난다
한 겨울 추위도 끄떡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