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스크랩] 봄마중

강산들꽃 2014. 3. 13. 13:42

 

봄마중   /  글 ; 강 지혜

따스한 햇볕

순한 바람

촉촉한 단비

그래서 예쁜 꽃이 핍니다

단 열매가 맺힙니다

 

오늘은 바람이 차갑습니다

볕도 들지 않습니다

 

더 아름다운 꽃이 피려고

더 달콤한 열매를 맺으려고

바람이 이렇게 차가운가 봅니다

겨울이 이렇듯 추운가 봅니다

 

봄날은 멀리 있지만

봄 맞을 채비를 서둘러야 겠습니다

더 튼튼히 준비 해야 겠습니다

 

봄은 저 멀리 있지만

아름답고 향기로운 꿈을

다시 새롭게 가꾸어야 겠습니다

 

곧 새순이 돋고

꽃봉우리가 맺힐 것입니다

환하게 꿈이 피어날 것 입니다

 

가만가만 가슴에 희망이 움터 옵니다

기지개 한번 크게 켜고

어서 봄마중을 나가야 겠습니다.

 

 
 

출처 : 사랑이머무는언덕.......♡.......(부설 : 부산명품4050산악회)
글쓴이 : 심연(心淵)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