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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1,16
강산들꽃
2010. 1. 19. 01:55
수건
흐트러진 얼굴 하나
아픔 홀로 딯고
늘 그 자리
얼룩진 두 볼
삶이라 생각하며
반듯한 모습
처음 마음 그대로
이름 가슴에 달고
오늘도 햇살 내려와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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