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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도 ---4/30

강산들꽃 2009. 4. 30. 10:49

어느 누구의 삶이 제게 특별하다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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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향한 그리움에~~)4월30일---다 마음안에 있는것을----

타향의 벚인것을.......가벼운 탄식인것을.....손아귀 포옹으로 약속할것을.......마음속 모래밭에 흘려 써 둘것을.......

다 마음안에 가둘것을.....가장 아름다운것도 가장 추악한것도....... 님향한 그리움도.......어차피 누구의 생도 생략된 말줄임표 인것을......

단몇초도 건강하실것을.......눈물이 마른 어느날 달게 웃음져 줄것을.....이 순간도 영원의 한순간인것을...... 세상이라는 방석에 잠시 앉았다가는 우리모두는 손님인것을......한세상 끝나도 다알지 못하는것을......그 언젠가 사멸될 그리움인것을......다잡았지만 놓치게 되고,다놓쳤지만 다시 잡게되고......그 어떤것도 있지만 없고, 그 어떤것도 없지만 있는것을.......어느것도 삶을 밝히는 빛이었던것을.....

다 덧없이 사라지는것을.....눈부시게 향기로왔던 벚꽃과 목련은 내년봄 꼭 다시 피는것을......내머문 자리가 아름다왔는지는 한세상 끝맺는날 채점받아야 하는것을......넘지못할 산도 건너지 못할 강도 없는것을....모든것은 다  마음안에 있는것을.....

다 마음안에 있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