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뉴스포엠 강지혜시인 6

<시인뉴스포엠> 시2편 발표

http://www.poetnews.kr/sub_read.html?uid=12995&mode= ≪시인뉴스 포엠≫ 원두커피 外 1편/ 강지혜 원두커피 네가 품었던 빨간 사랑의 씨앗은지난 여름날의 빈 터 불길 건너던 어제의 아픔불면이 내려앉은 어깨위로하얀 밤의 시간을 뜨겁게 피워올리 www.poetnews.kr 경애 기자 | 입력 : 2022/08/09 [08:54] | 조회수 : 128 원두커피 네가 품었던 빨간 사랑의 씨앗은 지난 여름날의 빈 터 불길 건너던 어제의 아픔 불면이 내려앉은 어깨위로 하얀 밤의 시간을 뜨겁게 피워올리고 쓰라린 상처 빻아낸 가루는 달디단 향기로 시린 가슴에 꽃으로 피어 외로움에 뒤척일 때면 손을 내미는 늘 그리운 향 희망의 봄 안녕이란 말이 이렇게 소중히 여겨진 적이 있을까 잘..

카테고리 없음 2022.08.15

<시인뉴스포엠>강지혜 시2편

http://www.poetnews.kr/sub_read.html?uid=11949&mode= ≪시인뉴스 포엠≫ 가르마 外 1편/ 강지혜 가르마 자르르르,감빛 도는어머니 머리에 나 있던 황톳길길섶에 갈대밭이 서걱서걱바람에 갈대꽃 흐드러지더니 이내 길이 덮였다 한 갈래 섧은 삶덤 www.poetnews.kr ▲강지혜시인 충북진천군출생. 경기문협제1기수료,머니투데이신춘당선.근로자문학제은상 첫시집 『별을 사랑한 죄』동시집(별나무)화성문화재단도서관 지원 산문집 『내안의 나에게』 http://강지혜.시인.com

카테고리 없음 2022.02.26

<시인뉴스포엠>묵 /강지혜

이경애 기자시인뉴스 포엠 http://www.poetnews.kr 시인뉴스 포엠 도서출판 초록향기 인터넷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문학, 작가의 목소리, 기고ㆍ오피니언, 이미지, 문화, 공모전, 시와 낭송 등. www.poetnews.kr | 입력 : 2021/09/08 [10:18] 묵 모시 보자기에 아슴아슴 배드는 눈물 떫기만 한 모진 세월을 식히시며 먼발치 자식들을 기다리신다 갈라진 손끝 장독대에 올려진 거뭇거뭇한 어머니의 가슴 http://www.poetnews.kr/sub_read.html?uid=11037&mode= ≪시인뉴스 포엠≫ 묵 /강지혜 묵 모시 보자기에 아슴아슴 배드는 눈물떫기만 한 모진 세월을 식히시며먼발치 자식들을 기다리신다갈라진 손끝 장독대에 올려진거뭇거뭇한 어머니 www...

카테고리 없음 2021.09.19

시인뉴스 포엠 http://www.poetnews.kr

시인뉴스 포엠 http://www.poetnews.kr http://www.poetnews.kr/sub_read.html?uid=11058&mode= ≪시인뉴스 포엠≫ 흙/ 강지혜 흙 사연 사연을 가슴에 묻고부서진 알갱이스민 햇살 한 줌만이삶의 전부인바람결 흩날리는어머니의 눈물 강지혜 시인충북진천군 출생.경기 www.poetnews.kr 이경애 기자 | 입력 : 2021/09/13 [10:41] 흙 사연 사연을 가슴에 묻고 부서진 알갱이 스민 햇살 한 줌만이 삶의 전부인 바람결 흩날리는 어머니의 눈물 이경애 기자 | 입력 : 2021/09/13 [10:41]

카테고리 없음 2021.09.19

<시인뉴스포엠>

급식소 외 1편/ 강지혜 시인 ​ http://www.poetnews.kr/10338 ≪시인뉴스 포엠≫ 급식소 외 1편/ 강지혜 급식소 밥 한 끼에 말 나눌 친구도 있었는데밥만큼이나 진한 훈김이 있었는데코로나19 질병 번짐으로 급식소가 문을 닫았다마음의 온기마저 사라졌 www.poetnews.kr ≪시인뉴스 포엠≫ 급식소 www.poetnews.kr 시인뉴스 포엠 도서출판 초록향기 인터넷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문학, 작가의 목소리, 기고ㆍ오피니언, 이미지, 문화, 공모전, 시와 낭송 등. www.poetnews.kr ​자루 해 질 녘, 흙길에 자루가 걸어간다 산모퉁이를 돌아 자식 걱정까지 짊어진 어머니가 힘겹게 걸어가신다 고부라진 등에 숫제 자루를 업고 바튼 숨을 내쉬며 마을 어귀로 들어서신다 굽..

카테고리 없음 2021.05.29

<시인뉴스포엠>4.22 강지혜 봄 시 2편

봄비 외 1편 / 강지혜 이경애 기자 | 입력 : 2021/04/22 [09:45] | 조회수 : 29 www.poetnews.kr/10104 봄비 봄비 내린 날 밤 아버지가 잔뜩 술에 취해 들어 오셨다 비에 젖은 채 쓰러져 누운 아버지의 작업복을 벗겨 낸다 종일 비 스며 묵직한 또 한 겹의 하루를 개켜 놓는다 비바람에 걷어 올린 소맷단에서 흙살이 떨어진다 고단했던 시간들이 진득하게 뭉쳐져 쏟아진다 거푸 뱉어내는 씁쓰름한 한숨 줄기 잠꼬대로 하루 일을 꿈속에서 풀어 놓으신다 휘청거리는 봄날이 늘어만 가는 봄날 행여 자식들 눈에 비쳐질까 몰래 속울음으로 감추고 비에 젖은 마음을 자꾸만 술로 여미신다 오 십줄의 빗길 아버지에겐 오직 자식이 꿈이다 자식 농사에 툭 불거진 힘줄이 갈수록 녹슨 소리를 낸다 또 하..

카테고리 없음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