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혜 시인 18

화성시문화재단 문화매거진 [화분] vol. 51(여름호) “화성에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p31. 《화분 여름호》 사진 -화성 동방(방농장)저수지에서 가끔 집에서 멀지 않은 팔탄면 노하리 동방저수지를 가곤 한다. 드넓은 저수지 풀밭에 앉아 가득 핀 연꽃을 바라보노라면 내 마음에 어느새 환한 연등이 켜진다. 일상에 지쳐 무언가 아득해질 때 가까운 동방저수지에 가서 한가득 싱그런 연잎을 보라고 말하고 싶다. 연꽃처럼 희망도 새로이 봉오리를 맺으리라.무거운 마음을 내려 놓고 잠시 머물러 보는것도 마음 정화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번지는 풀내음에 미소를 머금으며 환한 내일을 그릴 수 있으리라. 화성시문화재단 뉴스레터

카테고리 없음 2021.07.18

<별나무>강지혜(동시 전자집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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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1.06.16

월간 소년문학 동시

수건 돌리기 개울가 모래밭 둘러 앉은 친구 등 밑에 몰래 수건을 놓고 쏜살같이 뛴다 햇살도 살짝 앉았다 봄바람도 살짝 앉았다 동그랗게 한 바퀴 수건을 집어 들고 술래를 쫓아 빙빙 햇살도 돌고 봄바람도 돌고 엉덩이에 모래알도 붙어 돌고 돌돌돌 개울물 소리 하하하하 웃음 소리도 감겨 돈다 빨개진 볼에 동글동글 추억이 물든다 우산 하굣길 친구와 같이 우산을 나눠 쓰고 왔다 우산대를 서로 꽉 쥐고 빗물 웅덩이도 같이 건넜다 난 우산 밖으로 나간 친구의 반쪽 어깨에 우산을 기울여 주고 친구는 자꾸 내 쪽으로 기울여 주고 어깨가 젖었지만 기분 좋았다 간단약력: 아동문예상 동시.세계문학상 동시.작가와문학 동요.한올문학상 동시 http://강지혜.시인.com 동시집*별나무(전자집.오디오북 )외 공저다수 서울디카시협회...

카테고리 없음 2021.05.16

봄 시

봄비 봄비 내린 날 밤 아버지가 잔뜩 술에 취해 들어 오셨다 비에 젖은 채 쓰러져 누운 아버지의 작업복을 벗겨 낸다 종일 비 스며 묵직한 또 한 겹의 하루를 개켜 놓는다 비바람에 걷어 올린 소맷단에서 흙살이 떨어진다 고단했던 시간들이 진득하게 뭉쳐져 쏟아진다 거푸 뱉어내는 씁쓰름한 한숨 줄기 잠꼬대로 하루 일을 꿈속에서 풀어 놓으신다 휘청거리는 봄날이 늘어만 가는 봄날 행여 자식들 눈에 비쳐질까 몰래 속울음으로 감추고 비에 젖은 마음을 자꾸만 술로 여미신다 오십줄의 빗길 아버지에겐 오직 자식이 꿈이다 자식 농사에 툭 불거진 힘줄이 갈수록 녹슨 소리를 낸다 또 하루 삶의 돌턱을 건너 오신 아버지 막소주 두 병에 화한 열꽃을 재우고 봄날을 그리다 잠이 드셨다 머지않아 아버지의 가슴엔 봄꽃이 활짝 필 것이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4.05

별나무 동시집

story.kakao.com/teamcyber/6FXiJKm84q7 성현철님의 스토리 강지혜 시인의 동시집 "별나무"출간을 축하합니다.경기문화재단에서 강지혜 시인.경기문협 월례회.경기 백일장 시상식.경기예총 윤봉구 회장님.경기문협 한새빛 회장님.경기문화재단에서. ^... story.kakao.com 강지혜 시인의 동시집 "별나무" 출간을 축하합니다. 경기문화재단에서 강지혜 시인. 경기문협 월례회. 경기 백일장 시상식. 경기예총 윤봉구 회장님. 경기문협 한새빛 회장님. 경기문화재단에서. ^^ +12

카테고리 없음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