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들꽃 2014. 1. 21. 00:01

 

 

 

 

             희망

 

                      강지혜

 

겨울을 뚫고

파릇파릇 돋아난 새싹

빗방울이 힘 돋워 주고

햇살이 감싸 주고

봄바람도 달려와

따뜻하게 손 잡아 준다

풀잎은 언 땅을 딯고

꿋꿋하게 일어선다

다시 힘찬 발돋움을 한다

두 팔 벌려 새 희망을 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