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냉커피---9

강산들꽃 2009. 9. 6. 15:09

마셔도 냉한 탓

설탕 스미는 시간

얼음장 빈 가슴                         ---냉커피(9)   62

책상 위 가로 눕는

차가운 달빛

 

방 안 흥건한 졸음

단향기는

새벽 별 동무되어

아득히 총 총.